월급 통장, 이 말을 10년, 20년 전에 들었다.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부는 별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장으로 월급을 받는 것 같다. 이 표현은 그저 “모든 것이 소비되는 것처럼” 고단한 서민들의 삶에서 웃음을 찾는 비유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TV를 보다가 실질임금 하락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사실을 깨달았다. 경제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느낌 오, 내가 경제 블로거 맞죠? 그렇다면 경제학 용어를 하나 더 써서 계속 올리겠습니다. 실질임금과 명목임금 실질임금 :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화폐가치로 표시) x 100 쉽게 말해 명목임금이 100만원이면 실질임금인 물가지수를 반영한 것이다. 만약 임금이 100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물가지수가 오르면 실질임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실질임금은 높은 물가에 이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실질임금 하락 시대를 극복하는 방법은 임금의 대폭 인상이나 물가의 확실성을 기대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그게 좀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실질임금 하락 시대를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아이러니하게도 그 답은 윤동주의 서문에서 간략하게 찾을 수 있다. 당신은 뻔뻔하게 소비하고 나뭇잎 사이로 부는 바람을 견뎌냅니다. 즉, 소소한 소비를 줄이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길을 가야합니다! #실질임금 #명목임금 #서문 #경제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