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SM 인수합병이 어제 마감됐다.
매수오퍼 마감은 26일인데 주말이라 24일(금)까지 버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3일 결산제’를 감안하면 22일까지 주식을 사야 한다.
따라서 오늘부터 에스엠 주식을 사더라도 공개매수를 신청할 수 없다.
참고로 카카오는 SM 주식 최대 35%를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인수합병이 끝난 뒤 SM 주가는 ‘싸움’에 돌입했다.
시장은 SM의 주가 조정을 예상했고 오늘 SM의 주가는 하락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입니다.
최근 SM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3% 하락했다.
고점 대비 급락했지만 하이브와의 경쟁으로 주가가 이토록 올랐으니… 아직은 더 많은 조정이 예상된다.
그리고 주가가 고점을 찍은 3월 8일 공매도 잔고는 15억 원으로 최근 2년 중 가장 낮았으나 최근 10일 동안 공매도 잔고는 약 152억 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는 1만주에서 13만주로 13배 늘었다.
이에 따라 공매도가 늘면서 주가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M의 주가는 선물시장에서 8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현물거래소에서는 10만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음달 중순 결제되는 선물거래에서는 9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가격이 너무 떨어질 때 선물을 사고 현물 시장에서 공매도(주식 차입 및 매도)하는 방식으로 금융 시장에서 차익 거래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선물과 현물 가격의 차이는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다만 SM은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이지만 공개매수 전 발행주식수가 부족해 이런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인수 제안에 응하여 주식을 빌려주기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SM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즉, 선물시장이 유동성 부족으로 미래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더라도 선물시장에서 8만원대 주식은 인수가 가능하더라도 10만원 이상 거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권하다.
SM의 주가가 8만원까지 떨어질지는 물론 예측할 수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10만원선이 무너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