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백탁도 없어요

저는 얼굴에 기미와 잡티가 잦은 편이라 계절에 상관없이 선크림을 꼭 바르고 있어요. 근데 가끔 하나만 입어도 얼굴이 하얗게 보이고 목이랑 색이 완전 달라서 나도 모르게 당황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지금은 목에도 바르는데 긴 옷을 입을 때마다 목 부분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20대는 빨리 늙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주름살 빼려고 매일 바르고 외출시에는 선크림 꼭 바르고 다녀야 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예민한 타입이라 그런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화장을 안 할 정도로 화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미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데일리로 사용하는 유명한 제품이에요.

몇 년 전에도 이 물건을 사용했을 때 얼굴이 많이 붉어져서 바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편향되지는 않았습니다. 용량으로 보면 100g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저도 여름에 많이 사용하고 출근할 때마다 바르면 몇 달간 지속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같겠지만 바르고 난 후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눈가가 가렵기 때문에 가끔은 물로 씻어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넉넉하게 사용해도 따가움이나 번들거림 없이 얼굴에 빠르게 흡수되어 파운데이션이나 별도의 비비크림을 위에 바를 필요가 없어요.

SPF50+, PA++++라서 가혹한 태양으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정말 휴가만 나가기 때문에 피부가 햇볕에 그을릴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 세수를 해도 전혀 따갑지 않고 피곤할 때 진정에도 도움을 주어 매일 밖에서 일을 해야 하는 저에게 데일리 선크림으로 좋습니다. 평소에 선크림을 바르면 너무 무거워서 몇 겹 더 덧발라야 피곤한데,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얼굴에 번들거림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좋은 성분들만 있어서 얼굴에 발랐을 때 따가움도 없고, 큰 반응도 없고, 많은 제품들 중에 이번에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뿌렸을 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특별히 크지 않아서인지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작은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기도 좋아요. 지금은 찰싹 달라붙어서 피부를 정말 잘 보호해주고 있는데, 이런거 쓰는 날이 많아 얼굴이 유분기가 생겨서 매번 미스트를 뿌려줘야해요.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아서 따로 덧바를 필요도 없고 피부가 매끈해졌어요.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바르는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자외선은 항상 있기 때문에 계절 상관이 없습니다. 젊었을 때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제 피부에 관심이 생기고, 그런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또한 내유성도 매우 뛰어나며 특히 땀을 조금 흘려도 바로 분해되지 않으며 사용시 부작용이 없습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큰일날 메이크업을 분리하고, 게다가 이렇게 베이스크림만 덧바르고 외출할 때도 트러블이 사라져서 마음이 편해요. 수분 베이스가 57%라서 중간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고, 바디로션 후 사용하면 건조함보다는 수분감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선크림은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이건 세세한 부분까지 케어해주어서 얼굴에 쌓인 각질도 보이지 않아요. 튜브 형태로 되어 있어 뚜껑을 열어 소량을 덜어 얼굴에 펴 발라주면 표면이 기름지지 않아 유성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목이 따갑지 않게 관리를 잘 했고 마른 상태의 모습이 뿌듯했습니다. 일반적인 선크림은 약간 끈적거리고 두껍게 느껴지지 않는데 이 제품은 손등에 발랐을 때 여전히 물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 사용을 시작했을 때 조금 놀랐는데 이것의 장점은 소량만 가져가도 넓게 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는 예민한 편이고 햇볕에 자주 타서 더운 날에는 긴팔을 자주 입습니다. 손등에 톡톡 두드려 가볍게 펴발라주는데 뭉침이 없고 특히 마지막에 발라도 탁하지 않아요.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목이나 얼굴에 사용했을 때 냄새 나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다른 제품들과 달리 끈적임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써보고 안맞으면 환불까지 해주는 브랜드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워터리한 제형에 빠르게 흡수되어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가볍게 선크림을 바를 수 있어요.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기미나 잡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바디로션 후 선크림을 덧발라 덧발라준다면 더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