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화장에 대한 흥미를 매우 잃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한때는 누구보다 화장품에 진심인 편이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 그 애정이 많이 감소했고 거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마스크가 일상화됐고, 이는 모든 것을 둔 수준의 자차 기능이 포함된 톤업 크림에 눈썹 정도만 신경 써서 그리는 삶을 1년 넘게 이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조금 밝아지고 싶었던 쿨톤 피부의 소유자일 수 있다.
한때는 누구보다 화장품에 진심인 편이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 그 애정이 많이 감소했고 거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마스크가 일상화됐고, 이는 모든 것을 둔 수준의 자차 기능이 포함된 톤업 크림에 눈썹 정도만 신경 써서 그리는 삶을 1년 넘게 이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조금 밝아지고 싶었던 쿨톤 피부의 소유자일 수 있다.
그러던 중 다시 써보게 된 부르주아 헤르시믹스의 생과일 베이스 3종이 세 제품이 내 마음에 다시 불을 붙였다. 포우
특히 그중 헬시믹스 파운데이션의 경우 이전에도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리뷰를 올렸는데 구관이 명관이면 여전히 좋았다! 더 리뉴얼로 더욱 상큼해진 것이 그 다소 투명한 체리색 컬러의 뚜껑에서 이미 느껴지는 화사한 생기 가격은 35,000원(부르주아 공식몰 기준) 생과일파데라는 애칭도 갖고 있는데, 이 역시 듣기 좋게 비타민 유도체에 생과일믹스 포뮬러를 더해(사과, 멜론, 살구 추출물) 생기 있는 피부 연출 뿐 아니라 피부 건강까지 생각했다니 그야말로 이름처럼 헬시믹스가 아닐 수 없다.이거 완전 인정해. (콕)측면에 적혀 있는 정보를 보면 30ml 평균 파데량으로 프랑스 제품 개봉 후 1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컬러는 총 4가지로 50 로즈 아이보리(핑크베이스) 50.5 라이트 아이보리(뉴트럴톤) 51 라이트 바닐라(옐로우베이스) 52 바닐라(옐로우베이스) 그중에서 내가 사용해 본 것은 50호 로즈 아이보리 컬러로만 봤을 때 조금 밝은 편이긴 하지만 어두운 쿨톤의 내 피부 타입의 경우 오히려 안색에 맞추면 어두운 것을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안색이 어두워 보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베스트는 핑크 베이스의 조금 화려한 퍼데가 지금까지 내가 사용하기에는 가장 좋았다.그런 점에서 딱 맞았던 로즈아이보리펌핑해서 쓰는 타입 저 빨간 색이 뭐든 하나에 봄 느낌이 들어서 설레인다.한 번 가볍게 펌핑했을 때의 양으로 이전에도 이 제품의 발림성을 칭찬했지만 여전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이었다.봄이니까 이런 가벼운 텍스처가 좋고 써보면 여름까지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더욱 리뉴얼된 제품은 은은하게 빛나는 코팅 피그먼트로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해 화사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고 하니 이전보다 더 마음에 든다.얼굴 발색샷 (어두운 쿨톤)헬시믹스 파운데이션 50호 로즈아이보리 컬러를 손을 이용해 얇게 펴봤다.팔 안쪽뿐만 아니라 얼굴에서도 가볍게 골고루 발라져 소량으로도 피부가 한 톤 밝아졌다.요즘 톤업 크림도 자주 나와서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화대를 써보니 역시 명불허전, 진짜 커버력이 다르다.이 화대의 경우 생기 있는 피부 연출에 주력했기 때문에 오히려 커버력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조금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와… 그래도 아니네. 아니다. 잊고 있던 화대의 매력이 다시 한 번 서서히 솟아오른다.베이스 메이크업은 역시 파데네요!하지만 가벼운 텍스처인 만큼 부드럽고 잘 펴져 전체적으로 얼굴이 한 톤 정리됐지만 최근따라 더 짙어진 기미까지 완벽하게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그래서 필요한 게 이 부르주아 생과일 컨실러 같은 건강 믹스 라인 제품으로 파운데이션 후 필요한 부위에 한 번 더 터치하면 더욱 깔끔하게 정돈된다.가격은 19,000원 / 용량 7.8ml컨실러의 경우에도 총 5타입이 있는데 기미나 다크서클을 가리는 용도 외에도 하이라이트나 음영에 사용할 수도 있는 상당히 밝고 어두운 색도 있다.내가 사용해 본 컬러는 49.5 라이트 샌드 컨실러 역시 나 같은 경우는 점이나 칙칙함을 숨기는 용도로는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화대 위를 헛돌지 않아도 돼.슈퍼소프트 어플리케이터가 뚜껑에 내장돼 있어 자연스럽고 균일하게 늘어나도록 돕는다.인스타에서 보고 따라해보고 싶었던 아이라이너로 그림을 그린 후 그 위에 쏙 컨실러를 발라보니 예쁘게 커버가 되네?이 제품도 비타민 유도체와 과일 추출물이 함유돼 있고 여기에 플러스로 섬세한 입자의 원형 파우더가 커버력을 높이면서 부드럽고 실키한 마무리감을 주는 제품이라고 한다.말보다 직접 얼굴에 실험해 보는 게 궁금한 부분을 많이 찍어주면 아니, 한없이 찍어야 해.그렇게라도 숨을 수 있다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츤데루 찍은 뒤 가볍게 펴주기 때문에 커버된 당회만으로는 안 되고, 게다가 한꺼번에 끝낼 생각으로 대량을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소량을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나도 세 번에 걸쳐 레이어링하듯 발라주는 라인 컨실러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화대만큼이나 발림성이 부드럽고 가끔 푸석푸석한 것은 아무리 커버력이 좋아도 손이 닿지 않지만 역시 여름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리고 이번에 가장 의외의 발견은 바로 이 건강 믹스 파우더가 될 것이다.정가 30,000원짜리 화데야는 원래 내가 너무 좋아했던 베이스 제품류이긴 했지만 파우더는 그동안 깔끔해서 원래 잘 안 쓰던 건데 이 제품이 좋은지, 아니면 피부 타입이 바뀐 건지 이번에 쓰면서 그 생각이 달라졌다.이렇게 가볍고 찰랑찰랑하다니!내가 사용해 본 컬러는 1호 포슬린의 다른 위 두 제품과 달리 파우더는 영국에서 만들어졌다.유통기한도 개봉 후 30개월 중 가장 넓은 쪽 컬러는 포슬린/골든아이보리/로즈베이지 세 가지로 내가 써본 포슬린도 좋았고 설명을 보니 로즈베이지도 나에게 잘 맞는 것 같아.포슬린과 로즈베이지는 톤이 비슷하고 웜톤 추천이라는 골든아이보리는 2개에 비해 노란색이 조금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겉모습만 보고 브러쉬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가져왔는데사실 안쪽에 스펀지랑 거울이 숨어있어.더 내 마음에 들어버린 당신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밖에서 쓰기에도 좋다.사진을 찍으면 계속 왼쪽 느낌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봤을 때는 오른쪽과 가장 가깝다.(자연광으로 봤을 때와 LG 그램 기준)안에 내장된 스펀지도 좋지만 피니시 파우더라 가볍게 쓰고 싶어서 브러시를 써봤다.가볍게 쓸어 확인해보면 골고루 따라오는 깨끗한 입자로 얇고 깨끗한 입자의 실크 파우더가 반짝임과 피지를 잡아준다고 한다.원래는 화대로만 촉촉하게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브러쉬로 파우더를 묻혀서 가볍게 흔들어주고 얼굴에 발라주니까이게 뭐예요, 뽀송뽀송 밝아졌어.아, 어두운 쿨톤도 화려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동안 개운치 않을 뿐 별로라고 생각했던 저의 무지를 반성합니다.마스크를 쓰느라 화장이 너무 지루해졌는데 일단 베이스 메이크업이 제대로 돼서 갑자기 신이 나서 봄에 사놓고 안 쓰던 아이섀도 팔레트도 꺼내서 브러쉬랑 립스틱까지 발라봤거든요.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되면 의욕이 생깁니다.세 제품 모두 가벼운 발림성이 좋았고 잠시 손을 뗀 피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화려함에 올 봄에는 다시 한번 화장에 진심이 될까 생각했다.이걸로 예쁘게 화장해서 봄의 절정이니까 가고 싶어요.본 포스트는 부르주아로부터 제품만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